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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신라문화제 4일 개막...태풍 영향으로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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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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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와 개막식이 오는 4일로 하루 연기됐다.  
경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2일 밤 남해안을 상륙해 3일 오전에 남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3일로 계획했던 신라문화제 서제와 개막식을 4일로 연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제는 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소, 개막식은 오후 7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기로 했다. 
신라문화제조직위와 개막식 주관부서인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1일 오전 10시 문화재단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확정했다. 
또한 신라문화제조직위는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가 이번 신라문화제 연계행사로 추진하는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신라문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인천 강화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돼 방역당국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어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3일 날 예정됐던 진흥왕 행차재현과 코스프레 프레이드 등 외부행사는 비가오지 않을 경우 당초 예정대로 오후 4시에 추진하고 비가 올 경우 오후 5시께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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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